안녕하세요
다시 유칼립투스로 돌아왔습니다
유칼립투스에 물을 주고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을 버리던 중
전 보고 말았습니다..
뜻밖의 만남..
아니 얘들아... 무슨 일이니..
뿌리가 마중 나와있었습니다.
분갈이
유칼립투스 같은 성장이 빠른 나무를 키우다 보면
분갈이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인 것 같아요.
안그래도 좀 더 따뜻해지면 분갈이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더 빨리 분갈이를 하게 되었어요.
(분갈이를 하기에 적당한 계절은 봄, 가을 이라고 하네요!)
첫 번째 화분
사실 애초에 우리 집에 처음 왔을 때
21년 겨울 초였는데요,
유칼립투스의 첫 번째 화분은 아래 사진의 화분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큰 나무가 담겨있었던 화분은
바로 이 화분..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이렇게 키가 큰 나무를
조그마한 화분에 담아서 보내다니..
(나무가 아주 건강한건 다행!)
여튼 급하게 분갈이를 결정해서 진행했었어요. 그게 첫 분갈이의 기억..
얼마 안 있어서 뿌리가 이렇게 자라나다니..
이제 두번째 분갈이를 하려합니다
분갈이 준비
새로운 화분과
'다라이'라고 불리는..😂😂
고무 대야와 흙을 준비해주세요
또 뿌리용 영양제가 있으면 좋습니다
나무 뽑기...
화분에서 나무를 당겨서 뽑아냈습니다
뿌리가 화분에 꽉 차있었는지
분리하기가 아주 힘들었습니다
뿌리가 무성합니다
그동안 많이 답답했겠어요
화분 모양대로 뿌리가 자랐네요
뿌리 잘라내기
삽으로 1/4 정도 뿌리를 잘라냈습니다.
이 만큼...
원래 뿌리를 자른후
흙을 털어내고 정리하려고 했는데
단단히 얽혀있는지 정리가 되지 않더군요..
더 이상 건드리면 나무가 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만하고 심기로 했습니다.
화분 흙 채우기
화분에 흙을 1/3 정도 채워주세요
유칼립투스의 자리를 잡고
흙을 채워주었습니다.
손이 모자라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영양제와 물 주기
새로운 화분에 나무를 잘 심은 뒤
뿌리용 영양제를 잘 뿌려주었습니다.
그 후 영양제가 흙에 스며들도록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토분의 특징이라면
물을 준 뒤 화분 색깔이 물에 젖어서 변한다는 것입니다ㅎㅎ
색이 위쪽이랑 아래쪽이랑 좀 다르죠?
물을 어느 정도 머금고 있는지 눈으로 아주 잘 체크할 수 있어요!
분갈이 완료!👏👏👏👏
유칼립투스 왼쪽은 아보카도 나무예요!
아보카도 화분과 같은 사이즈에 있던 유칼립투스!
큰 집으로 이사해서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흙 위에 깔아놓는 화산석이 모자라더라고요
모자란 공간은 전복 껍데기로 덮어주었어요😂😂😂
(전복아 고맙다~~ㅋㅋ)
아직까지는
새 잎이 잘 자라고 있던 유칼립투스였습니다.
분갈이를 하고난 뒤 거의 바로라서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이 보입니다.
연한 녹색이 너무 예쁜 새 잎들☺️💕💕
현재로서는 잘 살아있는 것 같아요!
분갈이를 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아서
지금은 지켜보는 중이에요!
새로 바뀐 화분에 잘 적응하길 바라면서..
나중에 근황을 더 올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분갈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잎처럼 싱그러운 봄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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