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초 키우기 (부채파초 성장, 물주기, 햇빛)

안녕하세요

여인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인초(부채파초)

Traveller's Palm

여인초라고 흔히 알려진 이 식물의 이름은
'부채파초'라고 합니다.

고향이 또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출신인 다른 친구는 맨 아래에 링크 걸어놓았습니다😃)

멋있다☺️

카페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키카 크고 멋있어서 눈이 시원합니다.

공간이 넓은 곳에 지낸다면 꼭 키워보고 싶은 식물입니다.

왜 이름이 '여인초'일까?

여인초라길래 여인이 '여성'이라는 줄 알았더니

'여행자(Traveller)'라는 뜻..!

여행자들이 목이 마를 때
급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속이 비어있는 잎사귀에 빗물이 고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는 식물의 이파리들이
동서방향으로 자라는 경향이 있어서

여행자들이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 머릿속의 여인초는

인공 여인초!

이런 이파리들이 여러 방향으로 나있는 모양이었는데,

위 사진은 조화입니다..!



실제 여인초는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나란히 자랍니다!

살아있는 여인초가 여러 방향으로 자라있다면

화분에 처음부터 그렇게 심겨져서 그럴 수 있습니다.

여인초의 성장과정

 

씨앗

 

파란 섬유질로 덮여있는 씨앗입니다

최적의 조건에서는 매년 1m이상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씨앗을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온도는 21~27°C로 유지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발아에 걸리는 시간은 1~2개월입니다.

그런데 아마 한국에서 발아시켜서 키우기는

씨앗 구하기 부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년기부터 성장하면

 

이 모습이 우리가 아는 모습이죠

밖에서 자라면 이렇게 컸다가,

같은 애니?

이렇게 큽니다.

처음 보고서는 같은 식물인가? 싶었어요

크면서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잎이 찢어진다고 합니다.

실내에서 화분으로 키우는 경우에는 관리가 가능하지만

원래 자연 상태에서 자라는 아이들 같은경우

저런 모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자라면

이렇게 줄기 형태를 가지고

그 다음 이렇게 됩니다...!!!


맨 처음 사진과 맨 나중 사진..

저는 처음에 자료를 잘못 찾은 줄 알았는데

중간 과정들을 보니 납득이 가더군요..ㅋㅋㅋ

여인초 꽃

이렇게 겨드랑이에 녹색 자루가 생깁니다.

이 자루 안에 꽃이 있습니다
야자나무여서 한국에서는 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수분 과정이 흥미로운데요

같은 동네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여우원숭이

이 여우원숭이가 여인초 꽃에 있는 꿀을 먹기도 한답니다.

꽃 자루가 엄청 튼튼한데

꿀을 얻으려고 강제로 꽃을 연다고 합니다.

꽃들도 이미 그걸 알고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침착맨)

꽃 안에 꽃밥이 엄청난 압력으로 자루 안에 있다가,

여우 원숭이가 꽃잎을 쪼개는 순간..!

꽃가루가 주둥이에 뿌려진다고 합니다.

여우 원숭이는 꿀을 먹으려고 꽃으로 얼굴을 밀어 넣어야하고

여인초는 여기 저기에 수분을 성공합니다!

여러 생물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생태계를 보면

정말 신비하고 놀랍네요.

키우기

토양

여인초는 모래, 점토 기반 토양을 견딜 수 있지만

습하고 비옥한 토양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배수가 잘 되도록 신경써 주세요

빛

심은 후 직후라면 그늘이 좋습니다.

심은 직후가 아니라면 반그늘도 괜찮지만

햇볕이 잘 드는 장소가 가장 좋습니다.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식물 건강에는 지장은 없습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면 사진에서 보았던 것 처럼

잎이 찢어지고 너덜너덜해질 수 있다고 해요!

물

몇 일에 한번이라고 정할 수는 없습니다.

계절마다 다르고 장소마다 다르고

화분 크기마다 다르니까요.

상태를 체크하시고 흙이 완전히 마르면 흠뻑 주세요!

너무나 예쁜 여인초

모두들 건강하고 예쁘게 기르시길 바라겠습니다😊







같은 고향 마다가스카르의 카랑코에

카랑코에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