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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

워터코인 기르기

워터코인 Whorled Pennywort

워터코인 사진

안녕하세요 오늘은 워터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름을 보았을때 암호화폐가 생각나는 분이 저 말고도 계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이따가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저는 이 식물을 인테리어가 예쁘게 되어있는 카페 화장실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조그만 물이 담긴 그릇에서 자라던 워터코인에 호기심이 갔습니다.

 

워터코인 어떤 식물인지, 기르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워터코인에 대하여

 

원산지, 학명

 워터코인은 남미와 서인도제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습지에서 잘 자라는 수생식물입니다. 학명은 Hydrocotyle verticilata라고 합니다. 어려운 이름이네요😂 

 

영어이름

워터코인의 영어이름은 'Whorled Pennywort' 입니다. 풀어보면 소용돌이치는 페니(동전)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기 쉬운 뜻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워터 머쉬룸'이 있습니다. 

외형

워터코인은 실 모양의 줄기와 원반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는 풀입니다. 줄기는 최대한 자란다면 25cm까지 자랄 수도 있습니다. 잎의 사이즈도 동전 같아서 워터코인이라는 이름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작은 파라솔 같기도 하고요.😄 수생식물인 워터코인은 수족관에서도 사용되고, 연못이나 개울에서 자라나기도 합니다. 

워터코인 꽃 사진

위 사진은 워터코인 꽃입니다. 귀엽습니다☺️☺️


키우기

햇빛

워터코인은 그늘에서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밝은 곳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강한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잎이 상할 수 있으니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두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햇빛이 너무 부족하면 워터코인에 반점이 생기거나 병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수경재배

워터코인은 수족관과 연못에서도 자랄 수 있습니다. 수경재배가 가능하다는 사실! 하지만 수중식물은 아니기 때문에 잎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물은 수돗물의 경우 하루 이상 햇빛에 두어 염소 성분이 날아가도록 해주시고 3-4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세요.

 

물주기

화분에서 워터코인을 키우시는 경우 화분 흙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흙이 너무 축축하면 뿌리가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쓰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네요.. 겉 흙이 마르거나 잎이 쳐지기 시작하면 물을 흠뻑 주세요. 일반적으로 모든 식물은 겨울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는 물을 더 많이 쓰고 겨울에는 물을 덜 씁니다. 워터코인도 겨울에는 물을 덜 자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워터코인은 15-27℃ 정도의 따뜻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5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생존하지 못합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 두시고 키워주세요.😊

 

습도, 분무

워터코인은 높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건조한 계절에는 분무를 해주시거나 가습기를 이용해서 습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카페 화장실에 인테리어로 워터코인이 있었던 것도 이해가 갑니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고 그늘에서도 잘 살 수 있는 워터코인은 화장실에서도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지내는 만큼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곰팡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주세요.

 

토양(흙), 분갈이

만약 워터코인을 분갈이 해주신다면, 워터코인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펄라이트나 마사토가 조금 섞인 흙에 분갈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비료

워터코인에 비료를 주기 원하신다면 액체 비료를 묽게 타서 주세요. 질산염이나 인산염기반의 비료를 주면 워터코인에게는 좋습니다. '질산염을 줄여야 한다', '질산염 자체는 문제가 없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이 똥을 싸고 나면 박테리아 활동으로 질산염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족관에서 워터코인이나 다른 수생식물들을 기르나봐요.

 

TMI : 기능

워터코인은 연못이나 개울에서 물고기, 양서류, 오리와 같은 동물들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또 인도에서는 워터코인을 주스로 만들어 꿀을 섞어서 마시기도 한다는데, 이것이 기침 시럽이라고 합니다! 또 잎을 두들겨서 상처와 종기에 찜질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하고, 민간요법의 재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tmi입니다. 재미로만 보아주세요🤗

 

독성

워터코인은 인도에서 오래 전부터 약과 음식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샐러드 레시피까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 식용으로 기르고 판매하는 워터코인이 아니라 조경용 워터코인이니.. 그리고 한국에서는 먹는 채소로 흔히 알려져 있지는 않아서 조심스럽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지금까지 워터코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귀여운 외모로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워터코인..! 

 

흥미롭고 매력적인 식물이었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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