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키우기

로즈마리 Rose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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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에 대하여

 

원산지

로즈마리의 원산지는 지중해 지역입니다.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지중해 지역에는 스페인,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남부, 모로코 등이 있습니다.

 

지중해성 기후는, 겨울에는 온화하고 다습하며 여름에는 따뜻하고 건조합니다.

 

겨울에는 저온건조,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우리나라에 사는 저로서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

 

별로 상관은 없는 이야기이지만 가보고 싶습니다..ㅋㅋ

 

이름의 유래

로즈마리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Rosmarinus.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예쁜 뜻이네요. 게임에서 나오는 아이템 이름 같기도 하고

 

학명

학명은 Salvia rosmarinus(샐비어 로즈 마리누스)입니다.

 

2017년까지는 Rosmarinus officinalis가 학명이었지만 현재는 두 이름 모두 학명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TMI : 역사

 

로즈마리는 한국에서 식물에 대해 모르는 분들도 모두 알고 계실 만큼 유명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인류와의 역사가 생각보다 더 깊은 식물이더군요!!

 

인류가 로즈마리에 대해 기록한 가장 오래된 자료는 기원전 5000년 경의 석판이라고 합니다.

 

무려 약 7000년 전이네요!

 

그 이후로도 이집트인들이 매장 의식에서 로즈마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더 찾아보려고 하다가 너무 곁길로 샐 것 같아서 더 찾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추측하기에 로즈마리의 향 때문에 매장 의식에 사용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중국에서는 서기 220년에 로즈마리가 자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나라도 중국을 통해 로즈마리를 접한 조상님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외형

로즈마리는 관목에 해당하는 종입니다.

 

높이는 1.5m까지 자랄 수 있고, 초록색 잎은 바늘 모양입니다.

 

또 자그마한 꽃이 핍니다. 꽃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 있습니다.

 

봄과 여름에 보통 꽃을 피우는데 조건만 잘 맞춰주면(따뜻한 기온, 햇빛) 지속적으로 꽃을 피워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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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햇빛

로즈마리는 추위에는 강하지만 햇빛이 부족하면 힘들어하는 식물입니다.

 

최대한 밝은 곳에 두시고 키워주세요!

 

대부분 식물은 직사광선은 잎이 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은데

 

로즈마리는 예외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시면 빛도 받고 통풍도 되니 일석이조이겠습니다.😊

 

(혹시 햇빛을 받기에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식물용 조명을 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 주기

로즈마리는 가뭄에도 강한 식물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로즈마리는 너무 물을 자주 주어도 죽고, 물을 주지 않아도 죽는 것 같습니다.😂

 

화분 흙의 상태를 체크하시고  겉 흙이 마르면 물을 주세요!

 

 

온도

로즈마리에게 적합한 온도는 12 -26℃입니다.

 

겨울 추위에도 베란다에 내놓고 햇빛을 받게 할 것이냐,

 

아니면 햇빛을 포기하고 실내에 들여서 온도를 확보할 것인가 했을 때,

 

로즈마리는 어느 정도의 추위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햇빛을 보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한국 겨울 새벽 온도는 로즈마리에게 너무 가혹하기 때문에

 

겨울밤에는 안에 들여놓아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습도, 분무

로즈마리는 40 - 70%의 보통 습도에서도 잘 자랍니다.

 

하지만 습한 것보다는 건조한 편이 더 낫기 때문에,

 

직접적인 분무는 피해 주세요.

 

토양(흙), 분갈이

로즈마리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좋아합니다.

 

또 pH5-6의 약산성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분갈이를 하셔야 한다면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분갈이해주세요!

 

비료

로즈마리는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비료를 많이 요구로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중에 화분으로 판매되는 화분은 비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원하신다면 1년 정도 지나고 나서 비료를 주세요!

 

기능

로즈마리는 허브입니다. 향기가 참 좋죠😊

 

조미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삼계탕에 마늘 넣듯이 

 

서양에서도 닭 요리할 때 로즈마리를 쓰기도 하고,

 

오일은 화장품이나 아로마 제품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 전통적으로 근육통 약화, 기억력 향상, 면역력 강화, 순환계 강화, 모발 성장 촉진(!!)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항산화 특성도 있다고 합니다!

 

 

 

독성

허브라는 것에서 예상하실 수 있듯이 

 

로즈마리는 개와 고양이에 대해 독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과한 것은 언제나 금물입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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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