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답서스 Epipremnum aureum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킨답서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굉장히 생소한 이름이었어요 스킨답서스.
혹시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스킨답서스..
소개
외형
스킨답서스는 크고 광택이 나는 녹색 잎을 가지고 있어요.
잎에 크림색, 노란색 무늬가 섞여있습니다.
화분에 담아서 키우기도 하지만 행잉 플랜트로 키우기도 하고,
덩굴이 다른 나무나 지지대를 감고 자라나기도 합니다.
TMI
전 외국 공포게임 '고스트 인 더 풀'플레이를 재밌게 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스킨답서스'에 대해 소개하더라고요..ㅋㅋ
'스킨답서스가 아늑한 집에 딱이야!' 하면서요.
공포게임 주인공도 키우는 스킨답서스!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원산지(자생지)
스킨답서스의 고향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모레아'라는 곳입니다.
타히티섬 근처이네요!
온대지역에서 인기 있는 관엽식물이기도 하지만,
열대지역과 아열대지역에서도 외래종으로 자생한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 북부, 호주,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태평양 제도, 서인도 제도 등...
강인한 생명력이 예상이 되시나요?
스킨답서스는 문제아?!
너무나도 잘 자라서 심각한 문제가 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스리랑카 삼림 보호구역에서는 이미 몇 헥타르의 숲을 덮어버려서 문제라고 합니다.
남 아프리카 해안에서도 경계 중이라고 하고요!
영어 이름, 별명
영어로는 흔히 '골든 포토스'(Golden Pothos)라고 합니다.
별명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인상 깊은 별명은 악마의 덩굴, 악마의 아이비입니다..😂😂
얼마나 강한 걸까요 이 식물.
죽이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식물을 키우는 초보 분들에게 아주 좋겠네요!
TMI2 : 꽃이 피지 않는 식물
스킨답서스는 꽃을 피우는 속씨식물의 계열에 속해있지만 야생에서도 재배를 하는 경우에도 꽃은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전적 손상으로 꽃이 피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GA라는 유전자가 영구적으로 손상되어서라고 하네요.
1962년에 자연적으로 핀 꽃이 마지막으로 관찰된 이후로 더 이상 보고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인공적으로 유도해서 개화하는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신기하네요!
몇몇 국가에서 침입종으로 위험이 되는 스킨답서스인데
꽃이랑 열매는 없다는 게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키우기
햇빛
직사광선이 아닌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두어주세요!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스킨답서스의 잎이 탈 수 있습니다.
물 주기
스킨답서스는 가뭄에 강합니다.
흙을 만졌을 때 말랐다는 느낌이 들면 물을 주세요
너무 자주 물을 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고 줄기가 검게 변한다면
과습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온도
17°C-30°C 사이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열대에서 온대지역까지 아우르는 생명력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너무 추운 곳은 피해 주세요.
습도
스킨답서스는 평균 실내 습도에서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습도를 더 좋아합니다.
분무를 해서 습도를 높여주면 좋습니다.
수경재배
스킨답서스는 수경재배가 가능합니다.
수족관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수족관에서 나오는 질산염을 스킨답서스가 흡수하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식물과 수족관에 유익하니, 서로 윈윈이네요.
기능: 공기정화
스킨답서스는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크실렌, 벤젠 등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독성
스킨답서스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이 집에 있는 분들은 조심해주세요.
섭취할 시 구강 자극, 구토, 삼키기, 습진, 구강 내부와 주변의 작열감, 부기가 있을 수 있고,
식물과 과도한 접촉을 할 시에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줄기나 잎을 자를 때에도 조심하세요!)
공기청정 기능으로, 싱그러운 녹색잎들로 집에 상쾌함을 선사하는 스킨답서스!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시길 바라요😄
저의 수다스러운 긴 글 읽어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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