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avocado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보카도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키우는 식물들이 다 시들시들하고
'내가 식물 키우기에 재능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물을 너무 많이 주어서..😂
그러던 중 아보카도에 대해 들었어요.
아보카도는 물을 정말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라고!!
그래서 '아보카도를 키워봐야겠어!'하고 결심했죠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아보카도를 키우고 있답니다:)
아보카도 구하는 법
아보카도는 따로 식물을 파는 곳이 없었어요
적어도 인터넷으로는요!
아보카도는..
마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ㅋㅋ
아보카도를 맛있게 먹고 난 뒤 씨앗을 남겨주세요.
(씨앗에 칼집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보카도 발아시키기
씨앗의 둥근 쪽이 아래로 가도록 해주세요
이곳에서 뿌리가 나온답니다!
#방법 1
대부분 검색해보면 이쑤시개에 씨앗을 끼워서 발아시키시더라구요.
이쑤시개 3개나 4개로 피어싱!ㅋㅋ
씨앗이 반절 정도 물에 잠기게 해 주세요.
#방법 2
제가 썼던 방법입니다. 키친타월을 물에 적시고,
젖은 키친타올 사이에 씨앗을 두고 반으로 접습니다.
그리고 키친타올을 지퍼백에 넣고, 서랍에 두고 방치시킵니다.
이쑤시개로 발아시키는 방법은 저랑 맞지 않았어요
아보카도랑 물을 자주 엎질렀거든요ㅜㅜ
물과, 키친타올을 정기적으로 갈아주시면서,
길게는 3-4달 기다리거나, 짧게는 1달 정도 기다리면
씨앗이 반으로 갈라지고, 거기서 뿌리부터 나온답니다!
화분에 옮겨심기
아보카도 뿌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화분에 옮겨 심어주세요.
화분에 옮겨 심고 나서 아보카도가 자라도
씨앗은 제거하시면 아니 됩니다:D
햇빛
아보카도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열대지방이 고향이라 그런지 햇빛을 아주 좋아합니다.
싹이 트고 잎이 어느 정도 나면 최대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주세요
물
또 아보카도는 물을 좋아해요.
그런데 전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물을 주었어요.
베란다는 추워서 실내에 들였거든요.
햇빛이 조금 약해서 그런지 물을 가끔 주어도 잘 살아있더라구요
겉 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세요.
또 잎이 아래로 축 처지면 물을 주세요!
환경이 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식물과 흙의 상태를 잘 체크하시고 물을 주세요.
잎이 노랗게 변하면 과습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온도
최저 10℃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15℃-27℃ 사이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분갈이, 토양(흙)
저희 집 아보카도는 21년 가을쯤 분갈이를 한번 마쳤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저는 식집사 초보였기 때문에,
초보용 분갈이 흙을 사용해주었습니다.
뿌리용 영양제도 같이 주었구요.
수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배수도 잘 되어야 합니다.
비료
혹시 비료를 챙겨주신다면
3개월에 한 번 정도 수용성 비료를 소량 주세요.
벌레!!(으악!!)
그러던 어느 날 아보카도 화분에 벌레가 생겼었습니다.
흙을 자세히 보면 기어 다니는 아주 작은 벌레들이 있었어요.
기겁을 한 저는 인터넷을 뒤져서..
Biokill이라는 제품을 찾아냈습니다. (광고 아님)
인체와 식물에는 무해하고,
벌레를 과도한 흥분상태로 만들어서 탈진시켜 죽인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눈에 겨우 보이는 자그마한 벌레가 한 15cm는 점프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번 사용한 것으로 벌레가 완전 퇴치되지는 않았고,
두세 번 사용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지금도 아보카도 나무는 잘 살아있습니다😄
집에서 키운 아보카도를 보시고,
주변인들이 자기도 키워봐야겠다고 이야기할 때 정말 뿌듯했어요😊
아보카도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시고
오늘도 평화롭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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