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Dracaena stuckyi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투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집에도 스투키가 있습니다.
4-5년 전 공기 정화 식물로 알려져서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많았었죠!
지금은 있는듯 없는 듯 존재감이 없었던 스투키들..
꽃집에서 데려온 스투키는 이렇게 통통하고 건강해 보이는데
왜 우리 집에서 나기 시작한 스투키 싹들은 비쩍 말라있는 걸까?
그리고 이 넓적한 잎들은 도대체 뭘까?
하고 궁금해했었습니다
여튼 알아보겠습니다.
원산지
스투키는 적도 아프리카에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케냐, 모잠비크, 짐바브웨)
경작이 쉬운 식물이라고 하는군요.
거의 모든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 관심 없이도 잘 살아남았구나..)
별명, 이름의 유래
아프리카 식물이어서 그런가 별명이 '코끼리 엄니 식물'이라고 합니다😂😂
또 snake plant, 뱀 식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스투키라는 이름은 식물 수집가 스투키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외형 - 잎인가 줄기인가?
스투키는 특이한 모양새를 하고 있어요.
어찌 보면 뱀처럼 생기기도 한 것 같아요.
이 원기둥이나 원뿔처럼 생긴 이 부분은 사실 '줄기'라고 합니다.
잎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어서 잎인 줄 알았건만..
크기는 최대 2m까지도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키우기
빛
스투키는 거의 모든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다고 말씀렸었지요
완전히 그늘진 지역에서도,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빛이 없는 곳이나, 한 여름 더운 날의 직사광선은 피해 주세요!
토양
스투키는 가뭄에 강합니다.
그래서 물이 머물지 않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좋습니다.
물
스투키가 약한 한 가지는 바로 '과습'입니다.
물은 2-3주에 한번, 겨울에는 4-5주에 한 번이라고 합니다.
사실 물을 주지 않고도 몇 달은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온도
고향이 아프리카 적도여서 그런지 열과 건조함에 잘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적정 온도는 18°C - 27°C입니다.
물 부족 신호
스투키가 물이 없이 오래 버틸 수 있다고 하지만
물이 부족할 때 신호를 보내기는 보냅니다.
아래 사진처럼 줄기를 따라 있는 세로무늬가 주름이 깊어지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해요!
그리고 새로 나오는 줄기가 얇은 이유도, 물 부족 때문이었지 뭐예요.
참고적으로 전 2달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미안 스투키..
넓은 잎
스투키에게서 나오는 잎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옆에서 새로운 싹이 나올 때
잎부터 먼저 나오는 것이라고 하네요!
잎이 몇 개 나온 뒤 실제로 그 안에서 동그란 줄기가 나오더라구요😄😄
수경재배
스투키가 과습에 죽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또 수경재배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강한 줄기 부분을 잘라서 물에 꽂아주거나,
흙에 꽂아주면 뿌리를 내리기도 합니다.
이 녀석은 건강한 부분은 아니지만..
잘려서 버려지려는 것을 혹시 몰라 물에 담가놓았습니다.
혹시 나중에 지켜보고 좋은 결과 있으면 링크 올릴게요😂
혹시 줄기가 위아래 거꾸로 꼽혀있으면 뿌리는 나오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독성
스투키는 독성이 약간 있다고 합니다!
다량 섭취하면 메스꺼움, 침 흘림, 구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집에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분들은 조심해주세요
집에 스투키가 있으셨던 분들,
저와 같은 궁금증을 갖고 계셨던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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