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목 (학명: Portulacaria afra)
안녕하세요
오늘은 작고 귀여운 은행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작고 붉은 잎과 줄기가 통통한 귀여운 은행목!
벚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줄기가 통통해서 바오밥나무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은행목은 Elephant bush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코끼리 다리같이 통통해서 그런걸까? 하고 생각했는데,
코끼리도 먹고, 염소와 거북이도 잘 먹고,
남부 아프리카에서는 샐러드, 수프등 요리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신 맛이 난다네요!!
분포 및 서식지
남아프리카 동부의 따뜻한 지역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작은 나무이기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는 2-5m 정도까지 자라지만
정원에서는 1.5-2m까지 자라기도 하고,
실내에서 화분으로 키우면 훨씬 더 작기도 합니다:D

탄소 스펀지
요즘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정책을 펼치는 등, 온실효과와 기후 온난화에 대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대기에 있는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서 '탄소 스펀지'라는 별명이 있다고 해요!😳
키우기
햇빛
은행목은 햇빛을 좋아합니다.
반양지, 간접광을 좋아해요!
6시간 이상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어주세요.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잎이 탈 수 있습니다.

물주기
은행목은 가뭄에는 강하지만 과습에는 약하므로
과습을 주의해야 합니다. 과습 NO
화분에도 배수구가 충분한지 확인해주시구요.
잎이 자꾸 떨어진다 싶으면 과습은 아닌지 흙을 체크해주세요!
또 잎이 힘이 없고 쭈글쭈글해지면서 떨어진다면
수분이 부족한 것이 원인일 수 있어요.
흙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하면
가지, 잎, 줄기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주시고
저면관수를 통해서 물을 먹여주세요😊

흙(토양)
배수가 잘 되는 흙이 아닌 경우
물을 신경 써서 관리하며 주었어도 과습의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토양은 마사토나 펄라이트가 섞인 배수가 잘 되는 흙이 좋습니다.
해외의 어떤 분은 40% 모래, 40% 코코넛 칩, 30% 화분용 퇴비를 섞어서 키우시기도 하시더라고요
영어를 최대한 알아듣기는 했는데 비율과 재료는 참고하시되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는 역시 마사토나 펄라이트입니다.

죽어가는 은행목 살리기
은행목이 죽어가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마음은 아프지만 손톱으로 줄기를 살짝 파서
단면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단면이 녹색이면 살아있는 부분,
단면이 어두운 갈색이면 죽은 부분입니다.
살아있는 부분을 꺾어서 다시 심어주세요.
온도
은행목은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식물입니다.
이상적인 낮 온도는 20-30℃
밤 온도는 10℃-13℃ 입니다.
5℃보다는 낮은 곳에서는 견디지 못한다고 해요!
에어컨이나 히터 근처는 좋지 않습니다.

독성
샐러드로도 먹고, 동물들이 먹는다고 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독성은 없다네요!!
집에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으신 분들도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D
너무너무 예쁘고 귀여운 은행목!
저도 은행목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조만간 은행목 하나 집에 들이고 집주인님께 잔소리 들을 지도..😂😂😂
저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사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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